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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이스터 에그와 오마주를 알아보자!
작성자 마블컬렉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9-10-28 17: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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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2

★ 본 포스트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반드시 영화를 관람하신 후에 읽어주세요! ★

감독과 작가의 카메오 출연  

타노스의 스냅으로부터 5년 후, 캡틴 아메리카는 상처 받은 사람들과 만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모임에 나갔습니다. 그 때 자신의 데이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남자가 등장하는데, 그 배우는 무려 조 루소 감독님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감독을 맡은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 중에서도, 조 루소는 종종 카메오로 출연하는 걸 즐겼는데요. 이번 영화에도 카메오로 등장했죠. 참고로, 같은 장면 속 날카로운 인상의 대머리 중년 남성은 작 '인피니티 건틀렛(1991)'에서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렛을 사용한 이야기를 창작한 작가 '짐 스탈린'이었습니다.  




앤트맨의 딸 캐시 랭이 커졌어요!  

앤트맨이 가까스로(?) 양자영역에서 빠져 나와 집으로 돌아가, 5년 동안 자란 캐시 랭을 만나게 됩니다. 원작에서 캐시 랭은 성장한 뒤, 스캇 랭과 같이 사랑스런 부녀 관계를 자랑하며 히어로 활동에 나섰는데요. MCU 어벤져스에도 세대 교체가 진행 중이고, 앤트맨 시리즈는 초대 와스프 자넷 반 다인, 2대 와스프 호프 반 다인 같이 여성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온 만큼, 캐시 랭도 머지 않아 원작처럼 앤트걸로 나오는 등의 방식으로 앤트맨과의 케미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프로페서 헐크  

이번 영화에선 헐크와 브루스 배너가 마침내 서로 공존하는 자아가 탄생합니다. 영화 상에서는 그 상태가 무엇인지 정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원작 코믹스의 '프로페서 헐크'를 영화화한 것이죠. 일반적인 헐크 상태를 '새비지 헐크'라고 부르는데, 새비지 헐크 자아와 그리고 브루스 배너 자아가 만나서 하나로 합체하면서 새로 탄생한 자아가 프로페서 헐크로, 헐크의 힘과 브루스 배너의 지성을 갖고 있지만, 화를 낼 수록 강해지지 않으며, 헐크의 여러 변신 상태 중 가장 약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On Your Left!”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운동 중인 팔콘을 몇 번이고 옆에서 앞질러가는 캡틴 아메리카를 보여줌으로써 시작합니다. 팔콘 캐릭터를 간단한 듯 깔끔하게 잘 소개한 명장면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도 살짝 다르게 오마주가 되었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완벽하게 오마주 되었습니다. 많은 히어로들이 돌아올 때, 팔콘이 캡틴에게 “On your left!”라고 말하는 장면은 정말 소름이 돋았죠.  


“헤일 하이드라”&<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엘리베이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가장 천재적이라고 생각한 연출은 바로 마인드 스톤을 회수하는 캡틴이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명장면 중 하나인 엘레베이터 씬을 오마주하면서도, 원작 만화 '시크릿 엠파이어'의 충격적인 반전이자 명장면으로 수많은 패러디를 낳은 "헤일 하이드라" 장면을 오마주해서, 재치있고 기발하게 마인드 스톤을 회수했으니까요. 시크릿 엠파이어는 현실 조작으로 사실 캡틴 아메리카가 ‘슈프림 하이드라’라는 하이드라 간부였다는 설정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이벤트입니다. 이 작품의 전체 스토리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헤일 하이드라”라고 하는 장면은 전설이 되었고, 루소 형제는 이를 재밌게 오마주했습니다.  



묠니르를 들어올린 캡틴 아메리카  

원작 속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피어 잇셀프’라는 이벤트에서 묠니르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아스가르드에서 두려움의 신인 ‘서펀트’가 오랜 봉인에서 풀려나고 미드가르드와 아스가르드를 침공하는데, 이 때 레드 스컬의 딸인 ‘씬’을 이용합니다. 서펀트의 공격에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가 파괴되기도 하는데요. 이 작품에서 캡틴은 결국 묠니르를 들어올려 서펀트와 맞서 싸웁니다.



캡틴 아메리카가 된 팔콘

원작의 ‘시빌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죽었(다고 알려져 있)을때,
그의 뒤를 이은 것은 윈터 솔져 버키였습니다. 당연히 버키는 정부와 법원의 저항,
반발을 겪었지만 나름대로 성장하면서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자 했죠.
결국 스티브 로저스가 ‘캡틴 아메리카 리본’으로 돌아오게 되고, 두 명의 캡틴이 활동하게 됩니다.
그 이후 2010년대 후반, 캡틴 아메리카는 자신의 방패를 팔콘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작전 리더로서 팀을 지휘하게 됩니다.
비록 MCU에서는 팔콘의 활약이 크게 돋보이지 않았지만 충분히 정당하며,
원작에서도 있는 맥락이라는 점에서, 향후 팔콘 캡틴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과거로 간 캡틴 아메리카  

마지막에 캡틴은 과거로 가서 원래 인피니티 스톤들이 있던 자리에 돌려주려고 하죠. 어떻게 소울 스톤을 돌려주었는지, 보르미르에서 오랜 숙적 레드 스컬을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말 궁금한데요. 영화는 그내용들을 압축해서, 노년이 된 캡틴 아메리카가 의자에 앉아서 팔콘에게 캡틴 아메리카를 넘겨주는 것으로 갈음했습니다. 원작 ‘시빌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레드 스컬의 부하들이 쏜 총에 암살당했을 때, 그 총은 사실 캡틴의 본질을 과거로 보내는 특수 총이었고, 캡틴은 시간을 여행하면서 다시 현재이자 미래로 돌아오고자 했습니다.  




톤스버그

새로운 아스가르드가 생긴 곳은 노르웨이의 ‘톤스버그’인데요.
이 곳은 <토르: 천둥의 신>에서 아스가르드와 요툰하임의 전쟁이 발생한 곳이며,
오딘과 아스가르드 군이 무슨 이유에선지 실수로 혹은 고의로 그 곳에 테서랙트/스페이스 스톤을 놔두고 갔었죠. 
그래서 <퍼스트 어벤져>에서 레드 스컬이 테서랙트를 찾아 무기화했던 것입니다.
참고로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오딘은 노르웨이에서 토르와 로키를 만날 때,
노르웨이를 기억하라고 한 바 있습니다. 그 때부터 뉴 아스가르드의 목적지는 정해진 셈이겠죠.  




지구 위에 생긴 뉴 아스가르드  

원작에서도 지구 위에 뉴 아스가르드가 생긴 적이 있습니다. ‘어벤져스 디스어셈블드’ 이벤트가 일어날 때 즈음,
토르는 최후의 라그나로크를 겪는 중이었습니다. 그 때 라그나로크로 아스가르드는 파괴되지만,
토르는 지구의 브룩스턴 평야 위에 아스가르드를 공중에 떠 있는 ‘라퓨타 섬’처럼 재건합니다.
스크럴들의 지구 침공 이후 노만 오스본/그린 고블린이 권력의 정점에 올랐을 때,
 노만은 자신의 어벤져스/다크 어벤져스를 이용해 아스가르드를 침공(시즈 오브 아스가르드)함으로써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오히려 자충수를 둔 셈이었고, 토르와 어벤져스의 귀환으로 실패합니다.
라그나로크 후 지구에 새로운 아스가르드도 생겼겠다, 스크럴도 등장했겠다,
페이즈 4부터는 시즈 오브 아스가르드가 핵심적인 소재인 걸까요?  




캡틴 아메리카가 된 로키

<토르: 다크 월드>에서 로키는 캡틴 아메리카로 변신하는 재밌는 장면을 선보였는데요.
 실제 로키가 저렇게 방패를 들기까지 했다죠. 이 장면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현재의 어벤져스가 치타우리 침공으로 돌아갔을 때 다시 한 번 오마주됩니다. 체포되는 과정에서도 캡틴 아메리카로 변장해서 비웃는 장면은 물론, 과거의 캡틴 아메리카가 미래의 캡틴 아메리카를 만났을 때 자신으로 변신한 로키라고 착각하는 장면까지 재미있었죠.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오갤과 함께 하기로 하면서, 토르는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고 팀명을 바꿔 부르는 장난도 쳤습니다. 공교롭게도, 실제 원작의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반영한 듯 합니다. 2018년에 나온 이 팀은 토르 개구리인 토르그, 어린 로키의 자아 키드 로키, 스커지, 발키리, 도널드 블레이크가 죽었을 때 토르의 뒤를 이은 에릭 마스터슨의 아들 케빈 마스터슨, 그리고 토르의 숨겨진 남매인 안젤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토르>를 보고 영감을 얻어 이 팀을 만들었다고 밝혔는데요. 정말로 토르가 가오갤에 합류한 이상, 정말로 가오갤이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앤트맨의 캡틴 사랑
 
이번 작품에서도 앤트맨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때처럼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팬심을 열렬히 표현했습니다. ‘미국의 엉덩이’ 드립부터, 캡틴을 존칭으로 부르려고 한다거나 하는 많은 장면들이 재밌었죠. 특히 와스프가 돌아왔을 때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처럼 '캡'으로 부르는 것도 다시 나왔습니다.  






클린트를 기억하는 블랙 팬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블랙 팬서와 호크아이가 처음 만났을 때, 랙 팬서는 자신을 소개하는 호크아이에게 "알 바 없다."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돌아왔을 때, 블랙 팬서는 무려 호크아이의 실명인 ‘클린트’라고 부르며 자신이 직접 도와주겠다고 말하죠. 그래서 인피니티 건틀렛을 손에 들고 액션을 선보이는데, 참고로 원작의 ‘시크릿 워즈’(2015)에서, 블랙 팬서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바 있습니다.  






로닌이 된 호크아이  

원작에서 호크아이는 시빌 워 뒤로 캡틴이 사망하면서 다시 옛날처럼 활동을 못할 것 같다고, 좀 더 어둡게, 좀 더 닌자 같이 변했습니다. 그 때 그는 '로닌'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잇기로 했죠. 이번 영화에선 억울하게 죽은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인해 마땅히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죽지 않은 범죄자들을 학살하면서, 로닌처럼 변했습니다.  





타노스가 파괴한 방패  

짐 스탈린이 쓴 ‘인피니티 건틀렛’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타노스와 싸웠습니다. 이 때의 타노스는, 죽음 그 자체인 '미스트리스 데스'에게 멋져 보이기 위해 자신의 힘을 약하게 줄인 상태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히어로들을 이기지만요. 이 때 캡틴이 남게 되는데, 캡틴이 타노스와 싸우려고 하지만 손쉽게 패배하고, 방패는 부서집니다.  







스파이더맨의 즉살 모드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나왔던 즉살 모드가 마침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재치있게 나왔습니다.  





숏컷이 된 캡틴 마블  

<캡틴 마블> 쿠키 영상에서 캡틴 마블이 닉 퓨리의 호출기 때문에 마침내 2018년에서야 지구에 왔음이 보여집니다. 아마도 이 때 히어로들이 ‘인피니티 워’에 대해 말했을 것이고, 아이언맨을 구조해달라고 부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캡틴 마블이 아이언맨을 영화 시작 부분에 구해준 것이겠죠. 영화 중반, 캡틴 마블은 원작에서와 비슷하게 멋진 숏컷으로 나옵니다. 참고로, 브리 라슨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먼저 촬영한 후에 <캡틴 마블>을 촬영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원작에서도 파괴된 적 있는 인피니티 스톤  

원작에서도 인피니티 스톤은 파괴된 적이 있습니다. 시크릿 워즈(2015) 즈음에 멀티버스의 구조가 불안정했으므로 자체적으로 파괴가 되었죠. 시크릿 워즈 이후, 얼티밋 유니버스와 하나된 프라임 마블 유니버스에서 인피니티 스톤들은 영화와 같은 디자인으로 다시 나오기도 했습니다.  





페퍼 포츠의 레스큐 슈트
 
<아이언맨 3>에서 페퍼 포츠는 아이언맨처럼 수트를 입은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익스트리미스 실험을 통해서, 앨드리치 킬리언을 멋지게 제압한 바 있죠.
비록 이제는 익스트리미스가 제거되었지만, 그녀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다시 레스큐 슈트를 착용해서 환상적인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아이언맨의 마지막 전투를 같이 할 수 있었죠.  




스타크 건틀렛  

스타크가 직접 나노 슈트로 인피니티 건틀렛을 만든 건 영화 속 설정입니다. ‘시즈 오브 아스가르드’ 이후, 범죄계의 거물이었던 ‘후드’는 인피니티 스톤을 찾아다녔고, 인피니티 스톤을 가진 일루미나티 멤버들을 한 명씩 상대하면서 인피니티 건틀렛을 완성시켜갔습니다. 그러나 아이언맨과 어벤져스에게 가까스로 패하게 되고, 아이언맨은 원작에서 최초의 인피니티 건틀렛 사용 인간이 되며, 후드를 감옥으로 보내버리죠.  





하워드 스타크와 페기 카터와 자비스
 
<퍼스트 어벤져>에서 하워드 스타크로 나온 배우는 도미닉 쿠퍼입니다만, <아이언맨 2>, <앤트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선 모두 존 슬래터리가 하워드 스타크로 분했습니다. MCU 역사 속 페기 카터는서 쉴드를 창설한 후, 캡틴 아메리카가 훈련 받은 ‘캠프 리하이’에서 간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워드 스타크에겐 실제로 인간 집사 자비스가 있었습니다. 토니가 자비스에서 이름을 따와서 자신의 인공 지능에 자비스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죠. 자비스 배우는 <에이전트 카터> 미드에 자비스로 나왔던 바로 그 배우입니다.  





"나는 아이언맨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린 레전설을 루소 형제는 수미상관처럼 이용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동시에 아이언맨의 인생도 마무리를 지었죠. 감동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아이언맨 3>의 그 소년 할리 키너도 커졌어요!  

<아이언맨 3>에서 아이언맨에게 깨달음을 준 영재 할리 키너는 어느새 어엿한 어른이 되어서 토니의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토니의 장례식에는 사실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주연들이 모두 나오는 멋진 명장면이자 추모의 장이었죠. 정말로 할리 키너가 2대 아이언맨이 되는 걸까요? 참고로 원작에서 아이언맨은 딸이 없지만, 모건 스타크가 MCU만의 2대 아이언맨이 될 수 있겠죠.


 


치즈버거의 비밀  

3000만큼 사랑한다는 표현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가족들한테 사용하는 실제 표현이라서 영화에서도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엄청 사랑해(i love you tons)였는데 바뀐 것이라고 하죠. 치즈버거는 <아이언맨>에서 토니가 미국에 왔을 때 가장 먼저 먹고 싶다고 한 음식이기도 하며, 실제로 로다주가 사랑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마약 중독에 심각하게 빠졌을 때 우연찮게 먹은 치즈버거에서 아무 맛도 안 느껴져서 그 뒤로 재활을 시작했다고 하죠. 여러모로 아이언맨의 엔딩으로는 제격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었습니다.



[컨텐츠 기고 : 마블 코리아 포스트 필진 '아로니안']   
본 컨텐츠는 마블 코리아 포스트 필진 '아로니안'님의 견해 및   
코믹스,영화, 해외 뉴스 내용을 요약하여 구성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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